Gyeongju Smart Media Center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양남 주상절리 일원에서 ‘2026 해파랑길 나이트 힐링트립’을 개최한다. 사진은 이번 행사 포스터.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늦여름의 끝자락, 천년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주상절리의 절경을 최신 스마트 관광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야간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경주시와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양남 주상절리 일원에서 ‘2026 해파랑길 나이트 힐링트립’을 전격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왕이 사는 바다, 경주’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경주 동해안이 품은 새로운 야간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회차별 150명씩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양남 읍천항을 출발해 출렁다리, 주상절리 전망대, 하서항을 거쳐 물빛사랑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왕복 4.5㎞ 코스를 걷는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지는 해안길 산책을 통해 늦여름 밤바다의 고즈넉한 정취와 천혜의 자연 유산인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경주의 색다른 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트레킹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경주의 역사문화와 최신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반환점에서는 ‘소원이 울리는 해파랑길’ 프로그램이 열려 참가자들이 각자의 소망을 남길 수 있으며, 밤바다를 배경으로 신라 만파식적 대금 공연이 펼쳐져 낭만을 한층 더한다.
스마트 관광 도시 경주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촘촘하게 마련됐다. 걷는 동안 ‘경주로ON’ 앱을 활용해 코스 내 주요 지점 4곳에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며, QR코드를 통한 오디오 문화 해설로 주상절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완주 후에는 실감형 기술로 신라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구현한 ‘XR 모빌리티 버스’에 탑승해, 현실의 자연경관과 가상의 스마트 콘텐츠를 동시에 융합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도 풍성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기념 티셔츠와 야간 걷기를 위한 야광 머리띠가 기본 제공되며, 스탬프 투어 및 참가 후기 작성 등 필수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주PAY’ 2만 원을 그대로 환급해 준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참가 신청은 3일 오후 3시부터 ‘경주로ON’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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